이민영 수술 의사 "초음파로 사산진단"

이규창 기자 / 입력 : 2007.01.1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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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여 일 만에 이찬과 결별한 탤런트 이민영의 "폭행 당해 유산했다"는 주장에 대해 이를 뒷받침하는 산부인과 의사의 증언이 12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공개됐다.

'섹션TV 연예통신'은 12일 방송에서 지난해 12월20일 이민영의 15주째 된 태아에 대해 사산 판정을 하고 다음날 수술을 했던 담당 의사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민영의 수술 담당의사는 "당시 사산된 것을 초음파 검사로 확인을 했다"며 "심장이 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산 사실을)말씀드리니까 이민영씨가 힘들어했다. 많이 울더라"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코뼈 및 비중격 연골 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은 이민영은 "이찬에게 폭행 당한 상처"라고 밝혔고, 이찬은 기자회견을 통해 "26일 만났을 때 상처를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21일 이민영을 수술한 의사는 "당시 코 부위가 부어있는 것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섹션TV'는 이날 방송에서 지난해 6월 경기도 모 호프집에서 이찬이 이민영을 폭행하는 것을 봤다고 최근 방송을 통해 공개한 목격자의 증언이 '진실공방'에 휘말린 데 대해 보강 증언을 전했다.

경기도 하남시의 A호프집 주인은 "이찬씨가 이민영씨를 심하게 때리는 걸 종업원들이 보고 와서 놀라 이야기했다"고 말했고,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직접 폭행하는 장면을 봤다고 말한 종업원 역시 구체적인 장소와 정황을 이야기하며 "이찬씨가 이민영씨를 폭행했다"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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