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이재훈, 최진실 위해 노래 부른다

이규창 기자 / 입력 : 2007.01.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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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쿨 출신 가수 이재훈이 배우 최진실을 위한 노래를 부른다.

이재훈은 최진실에게 그녀가 주연을 맡은 MBC 일일연속극 '나쁜여자 착한여자'의 배경 음악을 선물할 예정이다.


그동안 그룹 쿨로 활동해오던 시절 최진실은 이재훈의 열혈 팬이어서, 그의 노래 선물에 무척 기뻐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재훈은 오는 2월초 발표하는 자신의 첫 솔로 앨범의 수록곡 가운데 부드러운 음색이 돋보이는 발라드곡을 선정, 최진실을 위한 드라마 음악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최진실의 소속사 라이브코드 측은 "이미 곡 선정을 마무리했지만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드라마에 걸맞는 제목으로 꾸밀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진실과 이재훈은 서울 강남의 한 교회에서 함께 신앙 생활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으며, 각자의 분야에서 왕성환 활동을 하며 서로를 격려해주는 팬이자 동료이다. 이번 합작 역시 이 같은 돈독한 우정을 바탕으로 최진실의 제안을 이재훈이 흔쾌히 수락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훈의 한 측근은 "솔로 앨범을 드라마를 통해 알리는 계기도 될 수 있을 것 같아 제안을 받아들였다"며 "평소 드라마를 통해 따뜻하고 인간적인 연기를 해온 최진실 선배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금상첨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진실이 이재룡 성현아 등과 함께 주연한 '나쁜여자 착한여자'는 2007년 1월1일 첫 방송돼 18%의 높은 시청률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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