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석, 첫 키스신에 '따귀 15대'

이규창 기자 / 입력 : 2007.01.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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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오민석이 첫 키스신 촬영에 '따귀 15대'라는 호된 댓가를 치렀다.

SBS 아침연속극 '사랑도 미움도'(극본 이근영ㆍ연출 배태섭)에서 박승표 역으로 출연중인 오민석은 극중 정인주 역의 이자영과 첫 키스를 했다. 18일 방송분에서 공개될 이 키스신에서 오민석은 기습 키스의 대가로 따귀를 맞게 된다.


영하 20도를 밑도는 한파 속에서 촬영한 이날 오민석은 장장 5시간 동안 추위에 떨며 따귀를 15번도 넘게 맞아야 했다. 강추위에 따귀까지 맞았으니 오민석의 얼굴은 빨갛게 부어올랐고, 두껍게 옷을 껴입어도 콧물이 줄줄 흘러 고초를 겪었다는 후문이다.

오민석은 "팬카페 회원들이 보내준 휴대용 스토브 덕에 몸을 녹여가며 촬영을 하고 있다"며 첫 키스신 촬영 댓가로 따귀를 실컷 맞은 데 대해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다음에도 키스신이 있다면 꼭 로맨틱한 분위기에 멋진 신이 연출되는 상황이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민석은 SBS 금요드라마 '나도야 간다'에 출연했으며, 두 번째 작품인 '사랑도 미움도'에서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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