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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중 팬들을 향해 미소짓고 있는 이민우 ⓒ오픈-월드뮤직 제공 |
가수 이민우의 열정적인 무대에 일본 관객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민우는 3월31일 오후 3시, 7시 총 2회에 걸쳐 일본 도쿄 'ZEPP 도쿄'에서 '이민우 재팬 투어 엠 라이브 웍스 인 도쿄 앤 오사카(Lee Min Woo Japan Tour M Live Works in Tokyo&Osaka)'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가졌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이민우의 첫 번째 단독 공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 공연에 앞서 이민우는 28일 오사카에서 같은 컨셉트의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2600여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무대에 오른 이민우는 히트곡 '신기루' '이프 유' 걸 프렌드' '범프' '스위트 사운드' 등을 화려한 안무와 함께 선보여 2600여 팬들을 열광케했다.
특히 이민우는 하루에 총 2회의 공연을 소화하며 피곤함이 몰려왔을텐데도 오후 7시 공연에서 팬들의 앙코르가 쏟아져 나오자 30여분 가까운 앙코르 공연으로 팬들을 감동케했다.
이에 공연이 끝나고 만난 3명의 일본 여성관객 에이코 상, 가오루 상, 에이 상 등은 이민우의 열정적인 무대에 칭찬을 했다.
이민우의 공연을 보기 위해 각각 카나가와 현, 도쿄, 나고야에서 이날 공연장을 방문했다는 세 사람은 "신화 때문에 이민우를 알게 됐다"며 "이민우는 너무 섹시하고 파워풀한 댄스가 매력적이다. 또 무엇보다 너무 노력하는 가수"라고 극찬했다.
이어 이 세 사람은 "이번 공연에서 이민우의 일본어는 훌륭했다"며 "오사카 공연 뿐 아니라 오늘 2회의 공연 모두 관람했다. 끝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또 세 사람은 "다음에는 귀여운 모습도 보고 싶다"며 바람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이민우의 도쿄 공연은 1층 전 좌석이 모두 스탠딩 석이었으며, 2층 좌석 관객들도 공연시작과 함께 기립하는 등 발 딛을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팬들이 찾아 일본 내 이민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실제로 이민우의 공연은 지난 2월23일부터 신화의 일본 공식 팬 사이트를 통해 선행 예약판매된 티켓이 모두 매진되는 등 특별한 홍보 없이 예매 첫날 단 10분 만에 80% 이상의 티켓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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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우 공연에 모인 일본 팬들 ⓒ오픈-월드뮤직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