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하루차 동갑내기 고현정, 정말 좋은 여자"

유순호 기자 / 입력 : 2007.04.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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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성식'으로 불리는 마동석 ⓒ 사진=홍기원 기자
'미키성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마동석(36)이 고현정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마동석은 MBC 월화 미니시리즈 '히트'에 특별수사팀 일원인 남성식 형사로 출연하고 있다. 몇 편의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했던 마동석은 첫 드라마에 우람한 몸집에는 어울리지 않는 귀여운 미키마우스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미키성식'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극중 남성식 형사는 팀장인 차수경(고현정)의 가장 믿음직스러운 부하로 차수경에게 충성을 다하고 있다.

마동석은 실제로도 고현정과 호흡을 맞추게 된 기쁨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모래시계'를 보면서 고현정씨를 좋아했고, 그 후에는 미국에 머물고 있어 소식을 잘 접하지 못했다"며 "오래 전 좋아했던 배우와 함께 연기를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마동석과 고현정은 하루 차이로 생일이 다른 동갑내기 연기자다.

마동석은 "연기자로서는 한참 후배지만 서로 존칭을 쓰는 가운데 고현정씨가 친구처럼 편하게 잘 대해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차갑고 세련된 이미지도 없지 않지만,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 만난 고현정씨는 정말 재밌고 털털한 성격에 농담도 잘하는 사람이다"며 동료 배우로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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