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홍, 김돈규와 결별설.."이상없어요"

유순호 기자 / 입력 : 2007.04.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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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연홍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탤런트 안연홍(31)과 가수 김돈규(34)가 최근 오랜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는 소문에 휩싸이고 있는 가운데 안연홍의 측근이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안연홍은 2001년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온 김돈규를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으며, 연예계 오래된 공개커플로 주위의 부러움을 받아왔다.


안연홍은 2003년과 2004년 두 차례에 걸쳐 공식석상에서 김돈규와 결혼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계획이 지켜지지 않아 호사가들 사이에는 이들의 애정전선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소문이 일기도 했다.

불화와 관련한 주위의 억측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온 두 사람은 최근 또 한 번 결별설에 휩싸였다.

안연홍은 한 방송 프로그램 녹화에 출연했다가 남자친구와 관련한 질문을 받자, 순간 굳은 표정으로 말문을 닫았다. 이에 MC도 당황함을 느꼈고, 재치있는 진행으로 당시의 어색한 분위기를 돌렸다.


이날 방송 녹화 현장에는 출연진을 비롯해 제작진, 출연진의 매니저 등 많은 방송 관계자들이 있었던 터라 당시의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고, 결별설은 또 한 번 방송가에 일파만파 번지기 시작했다.

또 안연홍이 연인과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을 올려놓던 미니홈피도 최근 모습을 감춰 이 같은 소문에 신빙성을 더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은 절대 아니다. 워낙 오랜 기간 만나온 사이라 사소한 일이나 주위의 소문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고 결별설을 일축했다.

또 이 관계자는 "방송 녹화 며칠 후 김돈규씨가 서울 압구정동에 바를 새로 열었는데, 거기에도 매니저들과 함께 다녀왔다"며 "헤어진 사이라면 그럴 수 없지 않겠냐"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안연홍은 다음달 개봉하는 영화 '못 말리는 결혼'과 다음달부터 방송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메리대구 공방전' 출연을 앞두고 있는 등 활발한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015B 객원 싱어로 인기를 얻은 김돈규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솔로 가수로도 인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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