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감정 자제 "연기로 평가해달라"

유순호 기자 / 입력 : 2007.05.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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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기자 현빈(25)이 최근 연인과 결별을 경험한 것과 관련 극도로 감정 표현을 자제하며 연기로서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현빈의 측근은 "이미 지난 일이라 더욱 그렇지만 평소에도 개인적인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다"며 "연기 외적인 부분이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말을 아끼며 연기에만 전념하고 싶다는 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현빈은 지난 1월 종영한 KBS 2TV '눈의 여왕' 이후 연기 변신을 다짐하며 차기작 선정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차기작 선정이 마무리 단계에 놓인 상황이라 최근에는 시나리오와 시놉시스들을 검토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다음 작품은 영화가 될 것 같다. 현재 3, 4편 정도의 시나리오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깔끔한 이미지의 CEO, 고독한 남자 등을 연기하며 신세대 '꽃미남'을 대표했던 현빈은 차기작에서는 강한 남자의 모습으로 변신한 새로운 시도를 할 계획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한편 최근 기획되는 각종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매번 거론되며 드라마 시장에서도 주가를 높이고 있는 현빈은 현재 MBC와 미니시리즈 계약이 남아있어 MBC에서 방송되는 드라마에 연내 출연할 가능성도 있음을 내비쳤다.

현빈의 측근은 "개인적인 일로 혼란스러운 마음을 정리한 현빈은 오직 연기를 통해서 냉정히 평가받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고 또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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