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조인성·권상우·강동원과 원만...난 행운아"

도쿄(일본)=김지연 기자 / 입력 : 2007.05.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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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취재진과 인터뷰 후 포토타임을 갖고 있는 하지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영화배우 하지원이 조인성 권상우 강동원처럼 좋은 배우들과 작은 트러블 없이 지금까지 잘 지낼 수 있는 자신이 너무 행운아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지원은 26일 오후 1시 일본 도쿄 나카노 선프라자홀에서 팬미팅에 앞서 일본 언론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지원은 그동안 조인성과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권상우와는 영화 '신부수업', 강동원과는 영화 '형사 Duelist'를 함께 촬영했다.

하지원은 먼저 "조인성 씨와 친하다"며 "서로 작품했을 때 모니터도 많이 해준다. 특히 좋은 말만 해주는 게 아니라 서로의 장단점을 지적해 줄만큼 너무 편한 사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원은 "반면 권상우 씨는 인생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누는 사이"라며 "나보다 나이도 많으시고 솔직한 배우다. 작품이 끝나긴 했지만 CF촬영을 위해 1년에 4,5번 만나면서 진지한 얘기를 많이 나눈다"고 말했다.


또 강동원에 대해서는 "강동원씨는 게임을 워낙 좋아하신다. 나 역시 좋아해서 함께 촬영하며 놀았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런 배우들과 함께 작업을 한 것에 대해 하지원은 "너무 좋은 배우들과 지금까지 작은 트러블 하나 없이 지금까지 다 잘 지내고 있어 너무 행운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지원은 이날 오후 3시부터 1500여 명의 일본 팬과 첫 팬미팅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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