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G.I. 조' 닌자로 할리우드 진출

전형화 기자 / 입력 : 2007.12.1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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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민 leebean@>


한류스타 이병헌이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영화에 출연해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

미국의 영화전문 사이트 IESB에 따르면 이병헌은 미국 애니메이션 'G.I.조'(가제)를 영화화하는 작품에 출연한다. 'G.I.조'는 국내에는 'G.I. 유격대'라는 장난감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애니메이션도 방영된 바 있다.


이병헌은 미국의 조시 하트넷과 일본의 기무라 타쿠야 등과 함께 트란 안 홍 감독의 불미 합작영화 '비와 함께 간다'에 출연하기는 했지만 본격적인 할리우드 진출은 'G.I.조'가 처음이다.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은 워쇼스키 형제의 '스피드레이서'에 출연한 비와 '드레곤볼'에 출연하는 god의 박준형에 이은 것이어서 한국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파라마운트가 제작하는 'G.I.조'는 '반 헬싱' '미이라3'의 스티븐 소머즈가 감독을 맡을 예정이며, 시에나 밀러, 레이첼 니콜라스,레이 박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출연한다. 2009년 개봉 예정이다.


이병헌은 'G.I.조'에서 레이 박이 맡는 스네이크 아이의 형제이자 라이벌인 닌자 '스톰 쉐도우' 역을 맡는다.

한편 이병헌의 'G.I.조' 출연에 대해 이병헌 소속사측은 "예전부터 제의가 들어와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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