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명, OBS '오포졸'로 8년만에 시트콤 컴백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7.12.2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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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지명이 시트콤으로 돌아온다.

오지명은 오는 28일 개국을 앞둔 OBS가 내년 초 새롭게 선보이는 퓨전시트콤 '오포졸'에서 주인공 오포졸을 맡아 시트콤에 복귀한다.


오지명의 시트콤 복귀는 1998년 시작해 2000년 1월 종영한 '순풍 산부인과' 이후 8년만이다.

주철환 OBS경인TV 대표는 27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OBS경인TV 개국설명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주 대표는 "방송을 앞두고 있는 OBS의 퓨전시트콤 '오포졸'의 '오'는 배우 오지명씨를 뜻하는 것"이라며 "시트콤의 원조나 다름없는 오지명씨가 이번 작품을 통해 마지막 투혼을 불사를 것"이라고 말했다.


1939년생인 오지명은 1996년 SBS 시트콤 '오박사네 사람들'을 통해 독특한 말투와 코믹한 가장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이후 김병욱 PD와 호흡을 맞춘 '순풍 산부인과'를 통해 명실상부한 시트콤의 대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오지명은 드라마와 영화에 주로 출연했으며 2004년 개봉한 영화 '까불지마'에서는 감독과 주연을 동시에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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