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 "한우물만 파라? 자주 만나고 싶어요"

최솔미 기자 / 입력 : 2008.05.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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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묻지 마세요'에 출연한 김원희 ⓒ이명근 기자 qwe123@


배우 김원희가 케이블 채널 OCN에서 방송되는 코믹 수사극 '과거를 묻지 마세요' 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원희는 6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온미디어 계열 영화채널 OCN의 '과거를 묻지마세요' 제작발표회에서 "1년에 한 번 볼 수 있는 사람보다 가까이 자주 만나는 사람이 좋은 것 같다"라고 말하며 예능과 영화, 드라마등 영역을 넘나들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김원희는 "이미지 변신에 대한 고민과 갈등이 많았지만 지금은 잘한 선택인 것 같다"며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것에 대한 심경을 나타냈다. "한우물만 파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1년에 한번 볼 수 있는 사람보다 자주 가깝게 다가가고 싶다. 나의 적성에 더 잘 맞는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원희는 "'가문의 영광' 시리즈 이외에 사실 코믹 연기를 하지 않았는데 이미지 때문에 코믹 연기자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편이다"라며 자신을 둘러싼 선입견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 작품도 코믹 수사극이긴 하지만 내 캐릭터가 웃긴다기보다는 상황 자체가 코믹한 것이다"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과거를 묻지 마세요'는 남성의 체취를 맡으면 그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된 이혼녀 선영(김원희)가 펼치는 이야기다. 김원희는 2005년 12월 종영한 SBS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 이후 2년 5개월여 만에 드라마 출연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거를 묻지 마세요'는 MBC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을 만든 김흥동 감독과 '가문의 부활' '원스 어폰 어 타임'의 정용기 감독이 공동 연출한 작품이다. 100% 사전 제작 시스템으로 9개월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오는 17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낮 12시에 OC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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