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리, '일본어 공부송' 방송 심의통과

최솔미 기자 / 입력 : 2008.05.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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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사오리의 '일어 공부송'이 처음으로 공중파 방송을 탄다.

사오리 측은 9일 "일본어 가사의 노래가 공중파 방송 전파를 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다행히 공중파 심의를 통과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오리 측은 "현재 MBC, SBS의 방송 심의를 통과한 상태다. 가사가 모두 일본어로 돼 있어 방송 심의를 통과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우리도 매우 놀랐다"며 "아마 '일본어 교육'이라는 좋은 취지의 노래라 건전하게 평가해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일어 공부송'은 필수 일본어 회화를 노래 가사로 나열해 쉽게 일어를 배울 수 있게 만든 노래로 UCC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서 네티즌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사오리는 이날 MBC '생방송 화제집중'을 통해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하이서울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해 이 노래를 시청자에게 소개한다.


사오리는 측근을 통해 "공중파 방송에서도 이 곡을 들려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많은 분들이 이 노래를 듣고 쉽게 일본어를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오리의 뮤직비디오를 본 네티즌은 "무척 신선하고 재미있다" "사오리의 장점과 매력을 살린 노래다" "이 곡을 들으니 쉽게 일본어를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사오리 소속사 관계자는 "사오리가 13일 정식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밴드를 결성해 활동할 것이다"라며 향후 가수 활동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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