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조동현, 11일 웨딩마치

최솔미 기자 / 입력 : 2008.05.0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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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농구선수 조동현(32ㆍKTF 매직윙스 소속)이 동갑내기 회사원 이숙영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오는 11일 오후 1시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갖는다. 조동현은 농구선수인 조상현(창원 LG 세이커스)의 쌍둥이 동생으로도 유명하다.


조동현은 연세대 2학년 재학 시절 이숙영씨를 만나 10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예비신부 이씨는 KTF의 모기업인 KT 전략기획실 소속의 재원으로 알려졌으며 이로써 두 사람은 프로농구계의 유일한 '사내커플'이 되었다.

조동현은 "바쁜 훈련과 시합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애틋한 마음이 더욱 짙어졌다. 지금까지 함께 보내온 시간보다 더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조동현 선수의 결혼준비를 담당한 웨딩업체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현철 홍보팀장은 "예식 당일에는 신랑측의 농구계 지인을 포함, 약 4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축가와 사회는 신랑의 가까운 지인이 직접 맡게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다음날 모리셔스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분당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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