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SBS '일요일이 좋다' 고정출연

최솔미 기자 / 입력 : 2008.05.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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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입담꾼 배우 김수로가 방송에서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됐다.

김수로는 SBS '일요일이 좋다-기승史'의 뒤를 잇는 코너에 투입돼 예능 프로그램에 본격적으로 도전한다.


이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장혁재 PD는 16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김수로가 투입되는 것이 사실이다. 유재석, 윤종신, 박예진, 김동완 등과 함께 출연한다"고 밝혔다.

장PD는 이어 "진행을 맡는 건 아니고 출연진 중 한 명으로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 코너의 이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오는 6월 중순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시트콤과 리얼리티쇼를 결합한 형식으로 시청자의 의뢰를 통해 들어온 출연진이 일정기간 가족처럼 생활하는 내용이다.

김수로는 그동안 영화 홍보 등을 위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걸쭉한 입담을 자랑하며 시청자의 호응을 얻었다.

김수로는 영화 '쏜다' '흡혈형사 나도열' '잔혹한 출근' 'S 다이어리' 등에 출연해 특유의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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