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美쇠고기 수입반대 참여 '2라운드'

최솔미 기자 / 입력 : 2008.05.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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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가수 김장훈,윤도현,이승환(왼쪽부터)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문과 관련한 연예인들의 사회적 목소리 내기가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여러 연예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잇달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데 이어 이번엔 인기 가수들까지 직접 거리로 나서 시민들과 함께 목소리를 높였다.


가수 이승환, 김장훈, 윤도현 밴드, 블랙홀, 배우 김부선 등은 지난 17일 밤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문화제'에 참석했다.

시민 1만명 이상이 참여한 이날 촛불문화제에서 이승환, 김장훈, 윤도현 밴드는 노래로 분위기를 돋우는가하면 밤이 깊도록 시민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예인들이 자신의 미니홈피나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광우병 파동과 관련한 생각을 피력하는 데서 더 나아가 직접 거리로 나서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운동의 열기를 주도해 나가는 모습이다.


배우 정찬은 지난 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촛불 문화제에 참석해 무대에 올라 "광우병 걸린 쇠고기 먹고 죽어서, 대운하에 뿌려지고..." 라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배우 김부선은 17일 촛불 문화제 참여 이전에도 진보신당 홍보대사로 활동하는가 하면, 지난 1월에는 대운하 반대 집회에도 참여하는 등 꾸준한 정치 참여 연예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앞서 광우병 사태와 관련, 김민선, 김혜성, 하리수, 김가연, 김희철, 이동욱, 세븐 등 많은 연예인들이 자신의 미니홈피 등을 통해 미국산 수입 쇠고기와 광우병 파동과 관련한 생각을 피력해 네티즌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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