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투병' 김자옥, 웨딩드레스 '공주' 자태 뽐내

이승희 인턴기자 / 입력 : 2008.07.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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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SBS 수목드라마 '일지매' 후속으로 방송되는 '워킹맘'(극본 김현희ㆍ연출 오종록)에서 김자옥이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을 뽐냈다.

드라마 '워킹맘'은 극중 가영(염정아 분)이 사내 후배이자 연하남 재상(봉태규 분)과 결혼 한 뒤 아이 둘을 낳고는 회사를 떠났다가 다시 회사에 가서 자신의 능력을 펼치려는 워킹맘의 이야기. 여기에 복실(김자옥 분)과 종만(윤주상 분)의 황혼결혼이 주가 된 작품이다.


이 달 초 진행된 '워킹맘' 타이틀 촬영에서 극중 복실 역으로 출연하는 김자옥이 당시 촬영을 위해 예쁜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역시 공주님이시다" "정말 예쁘시다"는 등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자옥은 "오랜만에 웨딩드레스 입으니 힘들어"라고 말하면서도 주위의 반응에 환한 웃음을 그치지 않았고, 드라마 상 황혼결혼의 상대인 남편 종만 역의 윤주상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우아함을 한껏 뽐냈다.

그녀는 지난 5월에 있었던 대장암수술에 대한 주위의 걱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어 후배연기자들에게도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김자옥은 지난 2003년 인기 드라마 MBC '옥탑방 고양이'에서 봉태규를 아들로 두었는데, 이번 드라마'워킹맘'에서는 후에 사위가 되는 인연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염정아, 봉태규 주연의 '워킹맘'은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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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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