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500회, 소녀시대 파격변신 등 볼거리 풍성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8.09.07 16:22
  • 글자크기조절
image
↑소녀시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MBC '쇼! 음악중심', KBS 2TV '뮤직뱅크'와 함께 지상파 3사의 대표 가요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SBS '인기가요'가 500회 특집 방송에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였다.

지난 1998년 2월 1일 첫 방송된 '인기가요'는 7일 오후 서울 등촌동에서 펼쳐진 500회 특집 생방송을 통해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가수(팀)들의 화려한 무대 및 이들의 합동 공연 등을 선보였다. 또한 500회까지의 각종 기록들도 시청자들에 소개했다.


'인기가요' 500회 특집에서는 구준엽과 황보, 원더걸스의 선예와 2AM의 조권, 이효리와 카라, 쥬얼리와 V.O.S, 빅뱅과 엄정화의 합동 무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MC인 은지원과 허이재가 마이티마우스와 함께 꾸민 특별 공연 및 류시원의 축하 메시지도 방영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특집 방송에서는 소녀시대가 보이시한 느낌의 정장을 입고 신화의 히트곡 'T.O.P' 따라잡기에 나서며 파격 변신을 한 모습 및 24일 정규 4집 발매를 앞둔 동방신기의 티저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빅뱅의 승리,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성민, 샤이니의 태민, 2AM의 조권 등 인기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원더보이즈'란 이름의 단일팀을 깜짝 결성, 걸그룹 소녀시대의 히트곡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의 인기곡 '소 핫'을 화려한 안무와 함께 보여줘 현장에 모인 관객들의 열띤 환호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인기가요'는 500회를 맞아 최다 1위 및 최다 출연 가수 등 각종 기록들도 공개했다.

'인기가요'는 500회 특집을 통해 1회부터 500회까지 최다 출연 가수(팀)은 혼성 트리오 코요태(85회)라 소개했다. 신화(75회)와 g.o.d(70회)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최다 1위 가수(팀)는 g.o.d(24회)가 차지했고 신화(20회), 유승준(17회), 핑클(16회), 보아(12회)가 2~5위에 각각 올랐다.

이날 특집 방송에서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나, 어셔, 웨스트라이프 등 세계적 인기 가수들이 '인기가요' 에 출연했던 모습 및 전지현, 김민희, 한예슬 등이 MC로 나섰던 장면들이 또 다시 선보여지기도 했다.

한편 빅뱅은 '인기가요' 500회 특집에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차지하며, '인기가요'에서 3주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