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한류 대세는 송승헌·이준기·이동욱②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8.09.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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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이준기, 이동욱(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요즘엔 내가 대세'.

연예계 대세 열풍이 강세다. 서인영의 솔로 '신데렐라'의 노랫말처럼 '신데렐라'의 옷을 갈아입고 거침없이 연예계를 질주중인 '대세'는 진정 누구일까.


新한류 대세-송승헌·이준기·이동욱

KBS 2TV '겨울연가'의 배용준·최지우 커플이 아시아 한류 주자로 군림하고 있는 가운데 신 한류 대세들이 등장하며 한류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세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송승헌, 이준기, 이동욱 등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2006년 군 제대와 동시에 최근 방송중인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활동에 돌입한 송승헌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에게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에덴의 동쪽'은 송승헌의 한류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 이어 싱가포르, 필리핀으로 각 50만달러에 판매되며 초대형 한류 드라마로 떠올랐다.

'왕의 남자' 이준기 역시 한류의 핵으로 급부상됐다. 2005년 말 개봉된 영화 '왕의 남자'로 일약 한류 스타덤에 오른 이준기는 지난 2007년 9월 종영된 MBC '개와 늑대의 시간'을 통해 일본, 홍콩 등 아시아 팬을 확보하며 팬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일본 배우 미야자키 아오이와 한·일 합작 영화 '첫눈'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이준기는 아시아 합작품에 이름을 오르내리며 한류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이준기의 한 측근은 "'개와 늑대의 시간' 반응이 엄청나다. '일지매'는 아직 방영이 일본에서 안됐는데 '일지매'가 방송되면 이준기의 일본 내 입지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6년 SBS 드라마 '마이걸'로 스타성을 인정받은 이동욱은 태국, 필리핀, 홍콩, 베트남 등에서 한류 대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태국에서의 이동욱의 인기는 단연 최고다.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방콕국제영화제에 VIP 게스트로 초청된 그는 여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최고 대우를 받았다.

지난 29일 자신의 현지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한 이동욱 소속사 관계자는 "이동욱의 인기는 생각 이상이다. 어디를 가든지 팬들과 파파라치가 미리 알고 대기하고 있다"며 "이동욱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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