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일일 '사랑해,울지마' 본격 촬영 돌입

김겨울 기자 / 입력 : 2008.10.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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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이정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사랑해, 울지마'가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했다.

MBC 새 일일극 '사랑해, 울지마'가 지난 20일부터 촬영에 돌입해 6개월간의 대장정에 나선다. '사랑해,울지마'는 '춘자네 경사났네'의 후속작으로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두 남녀의 사랑,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가족 이야기가 빠른 전개로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남녀 주인공인 한영민과 나영미 역으로는 이정진과 이유리가 각각 캐스팅 됐다. 한영민은 극 중 친구 2명과 함께 건축설계사무소를 운영하며 대학에서 시간강사도 겸하는 전도유망한 젊은 건축가다. 미수가 우연히 아르바이트로 영민을 인터뷰하게 됨으로써 둘의 운명 같은 인연이 시작된다.

영민의 약혼녀이자, 영민이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재단 이사장 딸인 민서영 역은 오승현, 미수와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며 영민의 강의를 듣고 있는 건축 전공의 대학원 생 현우 역은 이상윤이 맡았다.

패기 넘치는 젊은 주연배우들 외에도 김미숙, 이순재, 강부자, 김창숙 등 관록 있고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됨으로써 극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 드라마는 KBS 2TV '행복한 여자'와 '노란 손수건'을 집필한 박정란 작가와 MBC '옥탑방 고양이'를 연출한 김사현 PD가 의기투합해 오는 11월 17일 첫 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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