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세' 송혜교-현빈 베드신 야했어?

김정주 인턴기자 / 입력 : 2008.11.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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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사는 세상' 4회 캡처 장면


"첫 방송부터 키스신에 이제는 베드신까지...너무 자극적인 거 아냐?"

"원래 사랑하던 사이였는데 뭐가 문제야?"


드라마 연출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KBS2 '그들이 사는 세상'을 본 시청자들 사이에 논쟁이 붙었다. 지난 4일 방송된 베드신 장면을 놓고 시청자들의 의견이 나뉘었다.

극중 작품을 의논하기 위해 준영(송혜교 분)의 집을 찾아간 지오(현빈 분)는 단둘이 와인을 마시다가 준영에게 입맞춤을 했다. 준영은 갑작스러운 키스에 당황했지만 이내 지오의 품에 안겨 침실로 향했다.

문제는 바로 이 부분. 지오가 준영을 안고 키스를 하며 2층 침실로 올라가는 장면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송혜교가 현빈에게 원숭이처럼 매달려 키스하는데 민망해 죽는 줄 알았다", "드라마에 이렇게 적나라한 애정신이 등장해도 되느냐"며 야하다고 지적했다. "첫 회부터 키스신 내보내더니 얼마 안돼서 베드신이냐"며 "방송 초반에 진도가 너무 빠르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이 같은 의견에 발끈하고 나섰다. "대학생 때 이미 사귀었다가 헤어진 사이로 설정됐으니 문제될 것 없다", "직접적인 베드신도 안 나왔는데 도대체 뭐가 야하다는 것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사실 이 날 방송분에는 사랑이 가득한 베드신을 암시하기만 했을 뿐 직접적으로 애정을 표현한 장면은 등장하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 하룻밤을 보내고 쑥스러워 눈을 뜨지 못하는 지오와 달리 아무렇지도 않은 듯 담담한 준영의 모습이 대비돼 오히려 웃음을 안겼다.

야하다기보다는 귀엽고 깜찍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네티즌들은 달콤한 커플이라는 의미로 '달달커플'이라는 별명을 붙이며 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 드라마는 방송가의 이야기만 담은 것이 아니라 청춘남녀의 일과 사랑에 대한 고민을 함께 그린 작품"이라며 "이미 한 번 헤어졌다 다시 사귄 커플이기 때문에 스킨십이 자연스러운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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