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한국서도 통할까

[MTN 뻔뻔한 점심]스타뉴스

김태희 MTN기자 / 입력 : 2008.12.2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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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타뉴스입니다.

오늘은 어제 있었던 드라마 ‘꽃보다남자’ 제작발표회 현장으로 시작해 볼 텐데요. ‘꽃보다 아름다운’ 네 남자 주인공들과 홍일점 구혜선씨까지 그 반짝반짝 풋풋하게 빛나는 현장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꽃보다 남자, 그 훈훈한제작발표회 현장으로

어제 오후, 서울 소공동의 한 호텔에선 내년 1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꽃보다남자’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는데요. 홍일점 구혜선씨를 비롯해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씨 등 화제의 주인공들의 한자리에 모여 저희 스타뉴스도 함께 했습니다.




변두리 세탁소를 운영하는 평범한 서민 집안의 한 소녀가 부유층 자제들로 가득 한 고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면서 ‘F4’로 불리는 막강꽃미남 재벌 소년들과 만나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 ‘꽃보다 남자’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2번의 영화화, 4번의 드라마화가 된 범아시아 프로젝트라 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꽃미남들의 대거 등장으로 늘 화제가 되고 있죠? 넘치는 동화적 환상으로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가슴 떨리는 대리만족을 안겨줄 2009년판 新 신데렐라 스토리, ‘꽃보다남자’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오리지널 캔디의 신데렐라로의 화려한 변신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하겠습니다

미수다 '비앙카' 사진유포 네티즌 수사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고 있는 비앙카 모블리가 네티즌들을 고소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22일 "비앙카가 지난달 직접 경찰서를 방문해 진정서를 제출해 수사가 시작됐다"며 "현재 해당 네티즌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혐의가 인정되면피의자 신분으로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사 중인 네티즌이 20여명에 이르며, 수사 대상이 되는 네티즌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피의자가 최종적으로 몇 명이 될지 밝히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는데요. 이어 "해당 네티즌은 비앙카의 사생활을 담은 사진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비앙카가 해당 네티즌의 처벌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혐의가 인정된다면 모욕죄와 명예훼손죄로 기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얼굴 없는 네티즌들의 책임 없는 ‘묻지마 악플’에 이어 다른 이들의 개인적인 사진을 무분별하게 스크랩하는 행위도 분명 죄가 될 수 있다는 것 네티즌 여러분들 다시 한 번 명심하셔야겠습니다. 이제 몰라서 그랬다는 말도 더 이상 안 통할 것 같네요.

80년대 토크 쇼'박중훈 쇼' ?!

지난 21일, 방송 2회 째를 맞은 '박중훈 쇼'을 본 한 시청자가 쓴 소리를 던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를 통해 영화 '집으로'를 패러디한 '과거로' 포스터가 박중훈씨의 얼굴을 걸고 등장한 것인데요. 슈퍼맨 복장을 하고 멋지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그의 머리 위로 '21세기 방송 한 가운데에 80년대 토크쇼가 배달됐다'는 문구 다들 보이시죠?

지난 14일, 톱스타 장동건씨를 게스트로 내세우며 화려하게 막을 올린 '박중훈 쇼'는 오락과 시사를 폭넓게 아우르는 신개념 토크쇼를 표방했는데요. 2회가 방송된 지금 결과는 그야말로 참패라 해도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장동건씨의 토크쇼 도중 경주용 자동차인 F1 차를 소개 하는가 하면 연예인과 여성 정치인 3명을 연이어 게스트로 앉혀 전체적인 흐름을 뚝뚝 끊었다는 등 프로그램의 정체성 자체부터 평소 방송에서 만나기 힘든 이들을 대상으로 한 질문들도 그닥 변변치 않아 그의 미흡한 진행 능력까지 도마 위에 오른 것입니다.

특히 평소 예능프로그램에서 빛을 발했던 박중훈씨의 입담도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무미건조한 진행은 마치 오래된 토크쇼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했는데요. 배꼽 잡게 하는 웃음도 없고 유익한 시사 정보도 딱히 찾아보기 힘들었던 ‘박중훈 쇼’

톡톡 튀는 입담을 자랑했던 박중훈씨의 순발력과 재치는 벌써 낡아버린 걸까요? 2009년엔 그의 화려한 부활을 한 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올 연말시상식, 72년생 4대 천왕이 떳다!!

올 연말 시상식에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F4 보다 더 멋진 이른바 72년생 4대 천왕의 동시출격이 예상되고 있어 벌써부터 팬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들은 72년생 동갑내기로 현재 대한민국 연예계의 핵심인 배용준, 유재석, 김명민, 서태지씨를 두고 하는 말인데요.

먼저 유재석씨는 올 한 해 '무한도전', '해피투게더 시즌3', '패밀리가 떴다' 등에서 맹활약하며 국민MC로서의 위치를 다시 한 번 굳혀, 올 연말 열릴 방송 3사 연예대상 시상식에

모두 나설 예정입니다. 특히 유재석씨는 오는 30일 개최될 SBS의 '방송연예대상'의 대상 후보에 강호동, 신동엽, 김용만씨 등과 함께 나란히 이름을 올려놓았다고 하죠?

한편, '한류 스타' 배용준씨는 30일 열릴 '2008 MBC 연기대상' 시상식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인데요. ‘MBC 연기대상’은 전통적으로 전 해 대상 수상자가 해당 년도 대상을 수여하기 때문에 지난해 ‘태왕사신기’로대상의 영예를 안은 배용준씨는 시상자 자격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될 듯 합니다.

연기파 배우인 김명민씨도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강마에로 열연 올 해 생애 최고의 해를 보냈다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그 결과 '2008 MBC 연기대상'의 대상 후보 명단에 그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김명민씨 측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이번 시상식에 꼭

참석할 것"이라고 밝혀... 팬들은 배용준씨와 김명민씨를 한 자리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죠?

마지막은 '90년대 문화대통령'으로 불리는 가수 서태지씨인데요. 서태지씨는 어제 오후 명동에서 열린 사전 녹화를 거쳐, 29일 방송될 '2008 SBS 가요대전'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하네요.

올해는 이처럼 팬들의 사랑 받는 스타들의 대거 출연으로 연말 시상식의 볼거리가 한층 늘어난 것 같아 이를 기다리는 팬들의 즐거움도 더 커질 것 같은데요. 72년생 스타분들.

내년에도 더 활발한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2008년 한 해를 마감하면서 연예계는 연말 시상식으로 마지막 불꽃을 뜨겁게 달굴 예정인데요. 특히 방송 3사의 연말 연기대상 속 ‘시상식의 꽃’으로 선정된 여성 MC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올해도 여전하죠?

이번엔 늘 레드카펫의 꽃이었던 최정원, 한지혜, 한예슬씨가 각각 그 주인공으로 낙점된 상태인데요. 그녀들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 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올 연말은 72년생 4대 천왕을 비롯해 이렇듯 톱스타들의 대거 브라운관 나들이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게 마무리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특별한 연말 스케줄 없다고 아쉬워하고 계시는 분들 계시다면 올해는 TV앞에 앉아 스타들과 함께 보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그럼 지금까지... 스타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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