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쪽' 나연숙 작가, 하차 1회만에 복귀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8.12.2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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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에덴의 동쪽'의 나연숙 작가가 복귀했다. 이와 함께 촬영장에는 심상찮은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이달 초 건강 악화를 이유로 이홍구 작가에게 바톤을 넘긴 나연숙 작가는 약 20일만에 집필 현장에 복귀했다. 기간으로는 20일에 이르지만 드라마로 따지면 이홍구 작가가 대신 집필을 맡은 것은 단 1회에 불과하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35회까지 집필하고 공동집필이란 타이틀 아래 물러났던 나 작가가 37회부터 집필을 맡았다"며 "이홍구 작가가 집필한 분량은 1회 분량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복귀한 나연숙 작가가 참여한 24일 '에덴의 동쪽' 대본연습은 고성이 오가는 파행으로 끝났으며, 25일로 예정된 촬영까지 전면 취소돼 드라마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

지난 22일 이다해가 도중 하차를 선언한 뒤 처음 열린 이날 대본연습에서는 출연진들의 불만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하차를 선언한 이다해와 주인공 송승헌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본연습에는 연정훈 박해진 한지혜 이연희 유동근 조민기 정혜영 신은정 등 다수 출연진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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