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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듀오 유리상자의 이세준(36)이 5년 간 사귀어 온 8세 연하 예비신부와의 웨딩 리허설 사진을 공개했다.
이세준은 최근 청담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예비신부 강모씨와 찍은 사진을 6일 공개했다. 이날 촬영은 품격 있고 세련된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촬영 내내 이세준의 입담과 재기발랄한 포즈 연출로 시종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는 후문.
이세준은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5시 여의도에 위치한 63 CITY 웨딩홀 국제회의장에서 미모의 영어 동시 통역사인 강모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가수와 팬 사이로 처음 만난 뒤 그 간 사랑을 키워온 끝에 마침내 내년 1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방송인 김성주와 김제동이 사회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며, 신랑인 이세준과 유리상자의 또 다른 멤버인 박승화, 그리고 SG 워너비가 축가를 맡아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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