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 송창의, '친구' 이천희를 외면하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09.01.1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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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패밀리가 떴다' <사진=화면캡처>


배우 송창의가 SBS '일요일이 좋다1부-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서 11년 지기 친구 이천희에게 보기 좋게 복수했다.

송창의는 18일 오후 방송된 '패떴'에서 지난 11일 방송에서 이천희에게 받았던 멸시를 이효리의 힘을 빌려 '11년 지기 친구' 이천희에게 되돌려 줬다.


이날 방송에서 이천희, 이효리와 함께 아침 식사 당번으로 결정된 송창의는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주로 이효리와 얘기를 나누며 이천희를 외면했다. 이효리 역시 송창의를 좀 더 챙기며 이천희를 외롭게 했다.

이효리가 "능력있는 여자는 어떻냐"고 묻자 송창의는 "능력은 중요치 않다. 요리 잘하는 여자가 좋다"며 "혼자 살다 보니까 그런 것 같다"고 말해 이효리의 모성애를 자극,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다.

송창의, 이효리에게 외면 받는 이천희는 식재료인 도라지를 '인삼'이라며 깊은 애정을 보였다. 이천희는 도라지를 흡사 사람인양 대화를 나누며 보살폈다. 이천희의 행동이 어이없는 송창의는 이천희가 '인삼'이라 우기는 도라지를 칼로 토막을 내 이천희를 좌절케 했다. 이효리는 한술 더 떠 이천희가 잘 묻어주라고 한 도라지를 한 입에 삼키고는 '잘 묻어줬다'고 말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송창의는 지난 11일 방송된 '패떴'에서 오랜 친구 이천희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방송에서 이천희는 게스트로 나온 송창의를 구박했었으나 18일 방송에서 송창의가 보기 좋게 되돌려줬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패떴'은 충남 논산 인근의 한 마을에서 감을 손질해 곶감을 만들며 '곶감 따먹기' 게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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