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무릎팍도사' 출연?..패러디 여왕 등극

문완식 기자 / 입력 : 2009.02.1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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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의 유혹'?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 주인공 장서희가 패러디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장서희는 '아내의 유혹'에서 복수의 화신 은재 역을 맡아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주인공으로는 가장 많은 패러디 작품에 등장하고 있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한다는 가상 패러디가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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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와락이슬’이 만든 이 패러디에서는 윙크하는 장서희와 무릎팍도사 강호동의 표정이 절묘하게 담기며 동시에 “변신을 위해 5년 동안 길러온 머리를 자른 그녀”, “죽음의 윙크로 남자를 유혹하는 그녀”, “일 주일 만에 모든 분야를 마스터한 그녀” 등 극 중 은재를 패러디한 멘트가 네티즌에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아내의 유혹' 조연출 신경수PD는 "‘아내의 유혹’팀 모두 다 네티즌 분들이 만든 패러디를 보면서 감동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어떤 보약보다 더 큰 힘을 주는 청량제나 다름없다"며 “이번에도 보면서 크게 웃었는데, 더 힘내서 남은 분량도 열심히 촬영 하겠다"며 팬들의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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