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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최고 인기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열풍이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였던 양현석이 이에 대한 느낌을 직접 전했다.
양현석은 서태지와 아이들 1, 2집이 재발매 당일인 지난 2일 음반 판매 집계 인터넷 사이트인 한터차트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 이날 저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가졌다.
양현석은 "서태지와 아이들 1, 2집이 정말 판매 순위 1, 2위를 차지했는가?"라고 반문한 뒤 "발매 첫 날이라 그런 순위에 오른 것 같다"며 겸손해 하면서도 기뻐했다. 이어 양현석은 "여전히 서태지와 아이들의 음반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팬 분들에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양현석은 향후에도 프로듀서 일에 집중할 뜻을 밝혔다. 양현석은 현재 세븐, 빅뱅, 거미 등 인기 가수(팀)들이 대거 소속돼 있는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YG엔터테인먼트를 실질적으로 이끌며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양현석은 "얼마 있으면 YG의 새 여성 그룹인 2NE1도 나오는데, 이 그룹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스태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