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8살 연상 탤런트 김가연과 '열애설'

정현수 기자 / 입력 : 2009.05.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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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의 최고 인기 스타 임요환(29·SKT)이 탤런트 김가연(37)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스타의 열애설이 퍼진 것은 인터넷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사진 때문. 두 사람은 이 사진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어 실제 연인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임요환은 지난해 공군 제대 직후 게임을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열애설에 무게를 싣고 있다. 김가연은 연예인게임단의 부단장을 맡고 있는 것을 비롯해 '십이지천2'로 유명한 게임회사 알트원의 홍보이사까지 맡고 있다.

또 임요환과 김가연은 지난해 9월 베이징장애인올림픽 기간 스타크래프트 시범경기를 함께 펼치는 등 평소에도 친분을 쌓아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요환의 소속 구단인 SKT T1 관계자는 "선수 개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입장을 밝히기 곤란하지만 평소에 친한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가연의 소속사 역시 "친한 누나 동생 사이"라며 열애 사실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김가연은 지난 1995년 23살의 젊은 나이에 결혼해 딸을 하나 뒀으나,1998년 협의 이혼했다. 현재는 SBS 드라마 '자명고'에서 대무신왕의 동생 여랑 역할로 출연하고 있다.

공군 제대 후 지난 1월 SKT 팀에 합류한 임요환은 현재 다음 대회 출전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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