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소라 "맨얼굴 첫공개, 큰일" 방한 소감

이혜림 인턴기자 / 입력 : 2009.05.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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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 소라 블로그


일본 AV스타 아오이 소라(26)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한국에서의 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5일 국내 취재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입국한 아오이 소라는 화장기 없는 얼굴의 수수한 모습으로 인천공항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같은 날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큰일이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공항에 도착하니 많은 카메라가 있었다. 큰일은 (지금까지)보여주지 않았던 맨 얼굴이었다는 것이다"며 한국 방문소감을 밝혔다. "마이크가 있었지만 한국어를 잘 몰라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정말 큰일이다. 호텔에 와서 PC를 켜니 조금 전 맨 얼굴에 안경, 니트 모자 차림으로 찍힌 사진이 기사에 실렸다"며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해 미안하다. 다음에는 예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팬들을 위해 한글로 "한국의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오이 소라 입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고 써놓기도 했다.


또 6일에는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주얼리샵을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주얼리를 고르는 중이다. 내 마음에 드는 것은 진주. 반짝 거리는 다이아보다는 진주가 점잖고 깨끗해 보인다"고 쓴 뒤 "아 결혼하려면 상대가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8일 오전에는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부모님께 카네이션 100송이를 나눠주는 이벤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머무는 동안 케이블채널 tvN의 '이영자 공형진의 택시', '폴링 인 러브 코리아'(Falling in love Korea) 등에 출연할 예정이다.14일에는 tvN 드라마 '한국어학당' 제작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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