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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 ＂먼저 모범 보이겠다＂② #StarnewsKorea', 'https://www.starnewskorea.com/stview.php?no=2009051313403383372&shlink=weibo', 'https://thumb.mtstarnews.com/21/2009/05/2009051313403383372_1.jpg');)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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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위에서부터 빅뱅 쥬얼리 동방신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해마다 연말이 되면 불거졌던 가요 시상식의 공정성 논란 등을 불식시키기 위해 가요계 숙원 사업 중 하나로 여겨졌던 통합 시상식이 드디어 출범한다.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스타제국 등 대형 기획사들이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와 손잡고 14일 오후 '코리아 뮤직 파워(Korea Music Powerㆍ이하 KMPㆍ가칭) 프로젝트 출범 기자회견을 갖는다.
공정한 차트를 기반으로 진짜 '상다운 상'을 주겠다는 취지다. 그간 방송사와 언론사 등이 주최한 가요시상식은 '제 식구 챙기기'와 '나눠먹기' 그리고 공정성 논란으로 '시상식 무용론'의 집중공격을 받았다.
이에 한 때 폐지론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폐지보다는 통합이 맞다는 의견으로 입이 모아지면서 통합을 위한 움직임이 줄곧 이어져왔다. 이를 위한 실질적 움직임으로 'KMP'가 첫 발을 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왜 가요기획사들과 연제협은 과거에서 수많은 논의를 했음에도 불구, 왜 지금 'KMP' 프로젝트를 출범하게 된 것일까.
이에 대해 스타제국 신주학 대표는 13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그간 가요기획사마다 입장 차이가 커 통합 가요 시상식을 만들지 못했다"며 "하지만 지난해 연말부터 킬러콘텐츠를 가진 대형 기획사를 중심으로 통합 시상식을 만들자는 큰 뜻에 함께 하면서 'KMP' 출범에 이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굳이 '지금'을 택한 것이 아니라 합의에 이른 시점이 '지금'이라는 설명이다.
신주학 대표는 "지난해 연말부터 2주에 한 번씩 대표들이 만나 회의를 하고 의견교환을 했다"며 "먼저 모범을 보이자는 뜻에서 시작하게 됐다. 내일 공식 출범을 하는 만큼 처음 기획했던 의도들이 제대로 실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KMP'는 가요계 통합 시상식이란 의미 외 음반제작 및 유통활성화를 위한 저작권법 개정과 콘텐츠 유통 개선 사업 등 가요계 전반에 만연해 있는 부조리한 구조와 폐단을 없애는데도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KMP' 기자회견에는 스타제국 신주학 대표,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 JYP엔터테인먼트 정욱 대표 등이 참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