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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요원이 MBC '선덕여왕'의 주인공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요원은 14일 경상북도 경주시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선덕여왕'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요원은 이 자리에서 예고편 시사회에 참석한 후 "고현정 선배님의 카리스마에 깜짝 놀라서 저기 따라가려면 이를 악물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요원은 이에 앞서 "사극이 처음이어서 시놉시스를 읽고 작가 선생님과 감독님과 고민을 많이 했다"며 부담이 크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요원은 "내 나이 또래 부분은 어떻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실제로 여왕이 돼 50대 60대를 어떻게 찍어야 하나. 분장을 해서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자연스럽게 드라마를 찍으면서 해 나가면 그 모습이 나올 것으로 생각이 된다"며 앞으로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선덕여왕'은 오는 25일 첫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