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미드 정규편성..美안방극장 공략

정현수 기자 / 입력 : 2009.05.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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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헤니가 출연한 파일럿(정규 편성 전에 방영되는 프로그램) 드라마가 정규 편성됐다. 이에 따라 미국 안방 극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미국의 CBS 방송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가을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지난 4월 파일럿 형태로 방영된 '쓰리 리버스(Three Rivers)'를 정규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다니엘 헤니도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다니엘 헤니는 캐스팅 순위에서 알렉스 오로린, 캐서린 모에닉, 줄리아 오몬드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쓰리 리버스'는 병원을 배경으로 만들어지는 의학 드라마이며, 장기 이식을 주요 테마로 다룰 예정이다. 다니엘 헤니도 신장, 간 이식 전문의 데이비드 리 역을 맡게 됐다. 감독은 'LA 컨피덴셜'을 찍었던 커티스 핸슨이 맡는다.

방영 시간은 현지시간 일요일 밤 9시로 정해졌다. 일요일 밤 9시는 ABC 방송의 인기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이 방영되는 시간이다. 따라서 '쓰리 리버스'가 '위기의 주부들'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또 다니엘 헤니가 출연하는 드라마가 정규 편성되면서 '로스트'의 김윤진에 이은 또 한 명의 한국계 스타가 등장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최근 '멘탈리스트'의 팀 강처럼 한인 스타들의 보폭이 점차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한편 다니엘 헤니는 최근 개봉한 영화 'X맨-울버린의 탄생'에서 에이전트 제로 역할로 출연하면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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