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이병헌, 日서 영화 이벤트로 맞대결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9.05.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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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왼쪽)과 전지현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일본에서 배우 전지현과 이병헌 두 사람이 같은 시각 진행한 영화 프리미어 이벤트에 쏟아진 관심이 뜨겁다.

28일 일본 언론들은 지난 27일 일본 시부야에서 열린 영화 '블러드' 프리미어 시사회와 롯폰기에서 열린 '나는 비와 함께 간다(I come with the rain)' 프리미어 이벤트에 대해 앞다퉈 보도했다.


스포츠닛폰 인터넷판은 "전지현은 '기무라 타쿠야와 공연하고 싶었다. 그는 멋진 배우다'고 상대편을 칭찬했다"며 "고유키 역시 '오늘 이 작품을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무라 타쿠야를 강하게 의식한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산케이스포츠 인터넷판은 "기무라 타쿠야, 이병헌, 조쉬 하트넷 등 영화 '아이 컴 위드 더 레인'의 주연들이 아카사카의 도쿄미드타운 인근의 공원 내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했다"며 "이 자리에서 기무라 타쿠야는 영화 촬영 중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이병헌은 '두근두근 한다'며 소감을 밝히는 등 행사장 안팎에 모인 3700여 팬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닛칸스포츠, 스포츠호치 등 여러 언론들은 제목에 '이병헌'과 '전지현' 등의 이름을 언급하며 이날 이벤트에 대해 보도하며 이들에 쏟아진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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