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워제네거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탄 소형 비행기가 비상 착륙했다.
조종석에서 발생한 연기로 비상 착륙하는 긴급 상황이 연출됐다.
슈워제네거의 대변인 애런 맥리어에 따르면 슈워제네거가 탄 비행기는 19일 저녁(현지시간) 당초 목적지인 산타 모니카 공항 착륙을 약 10분 앞두고 조종석 계기판에서 연기가 나 비상 착륙하게 됐다.
맥리어는 또 "기장은 인근 로스앤젤레스 북부 샌 페르난도 밸리에 있는 밴 누이스 공항에 착륙했으며 연기가 기내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고 부상자도 없다"고 말했다.
슈워제네거는 이번 착륙과 관련, 트위터(인터넷 단문메시지 송수신 서비스)를 통해 "약간의 모험이었을 뿐"이라며 "모든 것이 좋게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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