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대마초 파문 딛고 재기 시도

김수현 인턴기자 / 입력 : 2009.08.07 11:52
  • 글자크기조절
image
↑ ⓒ 인터넷 쇼핑몰 '뚱스'


버블 시스터즈의 전 멤버이자 재즈 보컬리스트 윤희정의 딸인 김수연이 최근 아픔을 딛고 재기를 시도하고 있다. 김수연은 2006년 가수 고호경과 함께 대마초 흡입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 쇼핑몰을 운영하며 새 앨범 제작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지난 2월 오픈한 김수연의 인터넷 쇼핑몰 '뚱스'는 뚱뚱한 체형을 가진 여성들을 위해 큰 사이즈의 옷을 파는 사이트이다.


판매하는 옷들을 L(large), XL(extra large), XXL 또는 1(66-77), 2(88-99), 3(100-120) 등의 큰 사이즈로 나눠놓고 있다. 기존의 S(small), M(medium)이나 44-66의 옷들을 취급하는 타 쇼핑몰들과 차별화한 것이다.

김수연 직접 쇼핑몰의 피팅 모델로 활동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쇼핑몰의 '수연 Story' 메뉴에 직접 부른 노래와 김사랑,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지인들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최근 근황도 밝혔다.

한편 미니홈피에는 인터넷 쇼핑몰 이자벨을 운영하는 고호경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고호경과는 15년지기 친구로 애틋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김수연은 자신의 미니홈피와 쇼핑몰 사이트를 통해 "8월 중순에는 개인앨범이 나올 예정이다"라며 곧 가수로 활동을 시작할 것임을 밝혔다. "기획사가 없어 방송도 못하고 기사도 안 나겠지만 내 앨범은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로 구성된 '자체제작'"이라며 새 앨범에 대한 애착을 표현했다.

김수연은 지난 1일 어머니 윤희정과 함께 MBC 프로그램 '찾아라 맛있는 TV'에 출연하며 방송에 얼굴을 비치기도 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