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케이윌·백지영 지원 속에 첫 팬미팅 '성황'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9.08.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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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7인조 남성그룹 2PM이 2000여 팬과 함께 성황리에 첫 팬미팅을 개최했다.

2PM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광운대학교 문화관 대강당에서 팬클럽 핫티스트(HOTTEST) 회원 중 선정된 2000여 명의 팬과 함께 2시간 동안 팬미팅을 진행했다.


2PM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팬미팅에서 멤버들의 개별 무대가 가장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며 "또한 케이윌과 백지영 등 선배가수들이 게스트로 출연, 지원사격으로 나서 더욱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닉쿤과 준호는 박진영의 '나 돌아가'를 열창했고 준수는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 '핫(Hot)'을 공개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찬성과 우영은 마임과 랩을 조합한 공연을, 랩을 주로 선보이던 택연은 감미로운 발라드 솔로무대를 깜짝 공개했으며 재범은 '나이스 앤 슬로우(Nice and slow)'와 '레이니즘(Rainism)'으로 열띤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팬미팅을 마친 2PM은 소속사를 통해 "늘 저희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2PM의 원동력인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바쁜 일정 속에 준비는 힘들었지만 팬 분들의 미소를 보니 더욱 힘이 난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2PM은 "늘 저희와 함께 해 주시는 팬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팬 분들의 사랑과 오늘의 감동을 잊지 않고 언제나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2PM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PM은 올 가을께 새 음반 발매를 목표로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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