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 시즌2', 벤쿠버·남아공 간다!③

김명은 기자 / 입력 : 2009.09.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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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드림팀 시즌2-그린팀이 간다' ⓒ사진=KBS


5년 만에 부활한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그린팀이 간다'(이하 '드림팀 시즌2')가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드림팀 시즌2'의 연출자 전진학 PD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2010년에 열리는 대형 국제 스포츠 대회를 겨냥한 아이템을 구상 중이다"고 밝혔다.


그가 밝힌 국제 대회는 내년 2월 12일부터 캐나다에서 열리는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과 6월 12일부터 개최되는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으로, 제작진은 현지 방문을 염두에 둔 대형 기획을 준비 중이다.

전 PD는 "현재 캐나다 관광청과 벤쿠버 촬영과 관련해 어느 정도 의견 조율을 이뤘다"며 "'미리 가 보는 동계올림픽'과 같은 콘셉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했다.

'드림팀 시즌2' 제작진은 해외에서 열리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겨냥한 아이템을 발굴함과 동시에 국내에서는 비인기 종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발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전 PD는 "과거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육상, 체조, 수영 등 국내에서 아직 저변이 넓지 않은 비인기 스포츠 종목들을 아이템으로 다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림팀 시즌2'는 지난 13일 파일럿 방송에서 12.6%(TNS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단숨에 동시간대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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