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신종플루 완치..22일 '선덕' 복귀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9.11.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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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에 감염된 '선덕여왕'의 비담 김남길이 완치 판정을 받아 촬영에 복귀했다.

22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남길은 신종플루 완치 판정을 받고 이날 '선덕여왕' 촬영에 복귀했다.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지 3일만이다.


김남길은 지난 17일부터 고열 증세를 보이다 19일 정밀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김남길은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뒤 휴식을 취하며 회복기를 가져 왔다.

이에 '선덕여왕' 대본이 긴급 수정되는 등 촬영에도 비상이 걸렸으나, 김남길의 조기 회복으로 촬영이 신속하게 정상화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행히 초기에 타미플루를 처방받고 조치를 취해 고열 등의 증상이 비교적 금방 가라앉았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남길의 신종플루 진단 이후 신종플루에 감염된 다른 '선덕여왕' 출연진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길과 18일까지 촬영을 함께 한 덕만 역 이요원, 유신 역 엄태웅은 별다른 증세 없이 촬영을 계속하고 있다.

김남길은 지난달 말 촬영중 낙마사고를 통해 입원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양면적인 캐릭터 비담으로 '선덕여왕'에 중간 투입,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김남길은 미실의 죽음 이후 여왕에 즉위한 덕만을 보필하며 광기어린 소유욕을 조금씩 드러내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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