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팬들 "이병헌, 맥컬린 컬킨 닮았네"

신희은 기자 / 입력 : 2009.11.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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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대표 아역스타로 꼽혔던 배우 맥컬리 컬킨(왼쪽)과 닮은꼴 배우로 꼽히는 이병헌(오른쪽)의 모습.


"어, 맥컬리 컬킨 닮았네."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전쟁의 서막' 출연으로 해외에 얼굴을 알린 배우 이병헌(39)이 아역출신 배우 맥컬리 컬킨(29) 닮은꼴로 화제를 모르고 있다.


아시안판타스틱포럼 사이트에서는 이병헌을 맥컬리 컬킨의 아역시절 외모에 빗대 '큰 컬킨(Big Culkin)'으로 부르는 팬들의 글이 눈에 띈다. 해외 팬들은 이병헌의 장난기어린 미소를 보며 한 때 할리우드 최고의 아역스타로 군림했던 맥컬리 컬킨을 떠올리고 있는 것.

다른 누리꾼은 "이병헌을 보고 맥컬리 컬킨이 스쳐 지나갔다"며 "이병헌의 소속사에서도 그가 웃을 때나 농담을 건넬 때 아역스타 시절의 맥컬리 컬킨을 닮았다고 했다"고 거들었다.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지에서도 이병헌의 동영상을 보고 "'나 홀로 집에'의 아역배우의 성인버전같은 느낌"이라는 등 맥컬린 컬킨을 연상시킨다는 댓글이 다수다.


영어로 운영되는 화교사이트 치노이닷컴에서도 "이병헌은 전형적인 미남이 아니라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는 스타인 것 같다"며 "영화 '지.아이.조'에서 그가 보여준 연기도 인상 깊었다"는 반응들이다.

이밖에도 각국 팬들은 이병헌을 "제임스 딘과 닮은 배우",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주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미소가 아름다운 아시아 배우" 등으로 평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병헌의 할리우드 영화 출연은 흥행 성공뿐 아니라 배우로서 그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병헌은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에 이어 2편에도 출연이 내정된 상태다.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도 아시아 6개국으로 수출을 앞두고 있다. 출연작의 잇따른 흥행으로 이병헌은 월드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이제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의 맥컬리 컬킨은 1991~1992년 영화 '나 홀로 집에' 1, 2편에 크리스마스 날 홀로 집을 지키는 아이 케빈 맥콜리스터 역을 맡아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에도 '페이지 마스터(1994)', '리치 리치(1995)', '세이브드(2004)', '섹스와 아침(2007)' 등에 주연으로 출연, 꾸준히 연기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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