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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이 서울을 국내외에 알리는 홍보대사에 위촉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장근석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시청 별관 1동 13층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활동에 나선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근석씨는 지난해 11월 서울을 다양하게 해외에 알릴 수 있도록 시가 주최한 대학생 UCC 공모전(2009 Click Your Dream)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었다"며 "이후 해외 팬미팅에서 당시 수상한 UCC를 보여주며 영상 속 서울의 명소와 매력을 소개하는 등 서울을 향한 관심과 애정을 자연스럽게 표출해 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서 개인 블로그를 통해서 "장근석씨 뿐만이 아니라 장근석씨 팬들도 우리 서울에 대해 좀 더 애정 어린 관심을 갖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작은 바람을 가져본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위촉식은 장근석이 수상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홍보대사 위촉패 수여 및 애장품 기증, 오 시장과 그의 소감을 들어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장근석의 애장품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울시희망플러스통장 및 꿈나래통장사업 후원적립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장근석은 '2010 한국 방문의 해, 서울과 함께'해를 맞이해 서울만이 가진 독특하고 무한한 매력을 담고 있는 곳곳을 알려 외래 관광객 1천만 유치를 달성하는데 긍정적인 역할과 함께 젊고 역량 있는 문화예술인들과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복지시정분야의 홍보대사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장근석은 "서울시 홍보대사가 되어 매우 기쁘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서울이 가진 좋은 점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