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김희철, 한경 향한 우정의 글 '눈길'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0.01.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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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김희철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13인조 남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오랜만에 새 음반을 낸 록밴드 트랙스(TRAX) 및 같은 팀 멤버 한경과의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김희철은 22일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 'TRAX'란 제목의 글과 함께 트랙스 멤버인 제이킴과 김정모의 사진도 함께 올렸다.


김희철은 이 글에서 "세월이 흐르고 TRAX가 드디어 나왔다"라며"라며 "가슴이 차가운 남자"라며 말문을 열었다. '가슴이 차가운 남자'는 트랙스의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으로 이날 온라인상에 선 공개됐다.

김희철은 "많은 사람들이 알겠지만 제이랑 정모랑 나는 정말 친하다"라며 "제이, 나, 윤호(유노윤호), 동해 이렇게 넷이 살았었고 정모는 자주 놀러왔다"라며 트랙스의 두 멤버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또한 "제이랑은 6년을 한집에서 살았고 4년을 한방에서 지냈는데 웃긴 얘기로 유일하게 내 침대에서 잘 수 있는 애가 제이였다"라며 "뭐랄까...제이는 내가 작은 모습으로도 기댈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희철은 슈퍼주니어의 동료 멤버인 한경과의 돈독한 우정도 뽐냈다.

김희철은 "티격태격 하지만 뒤에선 은근히 챙기는 초딩같은 한경이랑 내 사이랑은 좀 다른..."이라며 "쉽게 말해 한경이랑 TV 볼 땐 둘이 뒹굴뒹굴 거리며 보지만, 제이랑 볼 땐 내가 제이 무릎에 누워서 보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경이랑 놀 땐 ㅋㅋㅋ 거리고, 제이랑 놀 땐 ㅎㅎㅎ 거리는"이라며 한경 및 제이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이는 현재 한경이 슈퍼주니어와 트랙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권 문제로 갈등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글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김희철은 마지막으로 제이랑 있으면 '냥~♡' ㅋㅋ...아무튼 이 정도로 내가 매우 크게 보는 친구"라며 "다음엔 정모의 얘기를 써보도록 하겠다"라며 글을 맺었다.

한편 김희철은 트랙스의 '가슴이 차가운 남자'의 뮤직비디오에도 f(x)의 빅토리아와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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