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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스타덤에 오른 황정음과 '공부의 신'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고 있는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이 영화 '고사2'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황정음과 지연은 최근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고사2' 출연을 결정했다. 황정음은 '내사랑 콩깍지'와 '바람'에 단역으로 출연한 적은 있지만 본격적인 영화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연 역시 TV 드라마 '혼' 등에서 연기 경력을 키웠지만 영화는 '고사2'가 첫 경험이다.
'고사2'는 2008년 여름 개봉해 17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한 '고사'의 속편. 당시 '고사'는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과 10억원에 못미치는 제작비로 제작됐지만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둬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고사2'는 전작 제작사 코어콘텐츠미디어가 새롭게 준비하는 프로젝트로 프리 프로덕션을 마친 뒤 조만간 전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