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이달(09년12월)의 좋은 프로' 선정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0.02.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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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선덕여왕'과 SBS 2부작 특집극 '아버지의 집' 등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 이하 방통심위) 선정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뽑혔다,

방통심위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목동 방송회간에서 2009년 1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하고 '선덕여왕', '아버지의 집' 등에 시상했다. 수상작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했다.

'선덕여왕'은 TV 사극 장르에서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이끌어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청자들이 옛 선현들의 용기와 지혜를 엿볼 수 했다는 점에서 수상했다.

'아버지의 집'은 아버지의 존재감이 실추되고 있는 오늘날 진한 부성애에 초점을 맞추어 시청자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 것이 높이 평가 받았다.

이어 KBS 3라디오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점자, 이 세상에 다리가 되어', 사이언스TV '사이언스 스페셜-녹색의 꿈', 울산MBC '2009 유네스코 지정 세계천문의 해 특집 HD다큐멘터리- 첨성대 별기(別記)'등이 수상했다.

이진강 위원장은 "2009년 1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드라마와 공익적 차원에서의 대중적 이해 및 정보전달력이 높은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선정됐다"고 해당 방송프로그램 제작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