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서현, 기타와 피아노 사랑의 하모니

김겨울 기자 / 입력 : 2010.03.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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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상결혼버라이어티 '우리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정용화와 서현 부부가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용화는 20일 방송된 '우결'에서 자신의 작업실로 찾아온 서현에게 피아노 연주를 부탁했다. 평소 피아노를 잘 치는 것으로 알려진 서현은 쑥스러워하다, 이내 베토벤의 '비창'을 연주하며 수준급 실력을 뽐냈다.

이어 정용화가 자주 연주하는 영화 '원스'의 'Falling Slowly'를 연주, 서현의 피아노 반주에 정용화가 기타를 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연주를 마친 후, 기타가 없어서 연습을 하기 힘든 서현을 위해 정용화는 기타를 사주기로 결심했다. 악기점에 간 둘은 초등학교 때 배운 클라리넷과 바이올린으로 두 사람의 인기곡 '외톨이야'와 '오'를 연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진열된 피아노에 함께 앉아 1대의 피아노로 두 사람이 연주하는 연탄 곡을 선보이며 음악적 교감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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