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5개월만에 돌아온 브라운아이드소울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타이틀곡 '비켜줄께'의 틀린 표기가 화제에 올랐다.
일부 네티즌은 '비켜줄께'가 아니라 '비켜줄게'가 맞는 표현 아니냐며 '제작 과정에서의 실수다', '어떻게 표준어를 틀릴 수가 있냐' 등 갑론을박을 벌였다.
이에 멤버 나얼은 소속사 '산타뮤직' 관계자를 통해 이번 제목 표기법 논란에 대해 '일부러 그런 것'이라고 일축했다.
나얼은 "이번 더블 싱글 타이틀곡인 ’비켜줄께’는 표준어법에 준하는 ‘비켜줄게’ 를 그대로 쓰지 않고 일부러 소리 나는 대로 들리는 대로 틀리게 쓴 것이며 노래 제목으로서의 '고유명사' 의미를 부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 "노래가사 속 슬픈 사랑의 감정을 좀 더 풍부하게 표현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라운아이드소울은 5월 21일 22일 이틀에 걸쳐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