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4집 드디어 베일 벗었다

'치티치티 뱅뱅' 공개... 힙합비트속 파워 보이스 돋보여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04.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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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치티치티 뱅뱅' 티저 영상 캡처


'섹시퀸' 이효리의 솔로 정규 4집 타이틀곡 '치티치티 뱅뱅(Chitty Chitty Bangbang)'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효리는 12일 오전 11시 각종 온라인 차트를 통해 4집 전곡을 공개했다. 특히 이효리는 음원 공개 직전인 11일 오후 '치티치티 뱅뱅'을 비롯한 다수의 수록곡들이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 불법 유출돼 음원 공개를 앞당겼다.


현재 온라인상에 공개된 4집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공개된 '치티치티 뱅뱅'은 강렬한 힙합 비트 속에 파워풀한 이효리의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너의 말이 그냥 나는 웃긴다' '쉬지 않고 나는 계속 달려가' 등의 가사를 통해 더 강렬하고 단단해진 이효리의 면모를 느끼게 한다. 또 이들 가사는 무한 반복을 통해 처음 듣는 이에게도 가사가 귀에 쏙~ 들어오게 만든다. 피처링 참여한 후레쉬보이즈의 씨제이의 랩도 노래의 맛을 한층 더 맛깔스럽게 만들었다.

대성과 함께 호흡을 맞춘 '하우 디드 위 겟'에서는 감미로운 멜로디 속 한층 안정된 보컬 실력을 선보여, 그간 종종 빚어진 가창력 논란을 정면 승부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이번 4집에는 리쌍의 개리, 포미닛의 전지윤, 애프터스쿨의 베카, 마이티마우스의 상추 등 쟁쟁한 가수들의 피처링이 대거 참여했다. 대중에게 친숙한 가수들과 자신의 목소리를 조화, 대중성과 음악성 모두를 잡겠다는 이효리의 의지가 엿보인다.

과연 오랜만에 본업인 가수로 복귀한 이효리가 앞서 컴백한 비와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아이돌그룹 대세 속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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