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女 뚝심 보여줬다" 오은선에 축하글 '봇물'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0.04.27 18:4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산악인 오은선 ⓒ사진=오은선 공식홈페이지


여성 산악인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성공한 오은선(블랙야크)에 네티즌들의 축하 메시지가 물결을 이루고 있다.

27일 오은선 대장이 히말라야 14좌중 마지막인 고봉 안나푸르나(8091m)를 완등하는 순간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오은선 공식홈페이지를 방문, 감격에 겨운 축하글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155cm라는 단신으로 강한 한국 여자의 뚝심을 보여줘 감사하다", "정말 멋있고 감동적이다", "한국인이라는 게 자랑스럽다", "안나푸르나의 여신, 정말 위대했다" 등의 말로 벅찬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오 대장은 1997년 가셔브룸II(8035m)를 시작으로 2004년 에베레스트(8848m), 2006년 시샤팡마(8046m), 2007년 초오유(8021m) 등을 거치며 14좌 완등에 꾸준히 도전해 왔다.

2009년에는 가셔브룸(8068) 등정을 13번째로 성공하면서 아시아 최초 히말라야 8000m급 13개봉을 오른 세계적 여성 산악인의 명성을 떨쳤다.


그리고 27일 마지막 고봉 안나푸르나(8091m)마저 재패하면서 마침내 14좌 완등의 위업을 달성했다.

image
↑오은선 공식홈페이지에 올라온 네티즌 응원글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