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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철과 조권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신흥 예능돌' 조권과 '원조 예능돌' 김희철이 SBS '일요일이 좋다' '패밀리가 떴다2'(이하 '패떴2')에서 끼 대결을 펼쳤다.
다음달 2일 방송 예정인 '패떴2' 친한친구 특집에서 윤아의 친구로 등장한 김희철은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서 원조 예능돌의 면모를 마음껏 과시했다. 이에 조권은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김원희가 "조권의 표정이 밝지 않다"고 운을 띄우자 김희철은 "조권과 나는 지향하는 웃음의 스타일이 다르다. 조권이 슬랩스틱의 강자라면 나는 토크에 강하다. 댄스와 발라드처럼 장르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가 불가하다"고 차별화에 나섰다.
애써 비교를 피하던 김희철과 조권은 모창 대결에서 각자의 끼를 아낌없이 발산했다. 김장훈과 이승환 모창으로 운을 뗀 김희철은 조성모 모창으로 승부수를 띄웠고, 조권 역시 물러서지 않고 조성모의 표정을 똑같이 재연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희철은 '패떴2'의 8번째 고정멤버로 확정됐다. 김희철은 다음달 17일 고정 멤버로서 첫 촬영에 들어가 꾸준히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