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안무' 나카소네, 푸시캣돌스 새멤버

오예진 인턴기자 / 입력 : 2010.05.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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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앤틴이 자신의 트위터에 멤버를 교체한 푸시캣 돌스의 사진을 게재했다. 맨 오른쪽이 나카소네ⓒ로빈 앤틴 트위터
아이돌 가수 '소녀시대', '샤이니', 'f(x)'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춤을 만들어 온 일본 출신 세계적 안무가 리노 나카소네가 유명 팝 그룹 '푸시캣돌스' 멤버로 발탁됐다.

5인조였던 '푸시캣돌스'는 니콜 셰르징거(Nicole Scherzinger) 외 나머지 4명의 멤버를 모두 교체했다. 그 중 한 명이 리노 나카소네다.


나카소네는 미국 MTV 방송 '아메리카 베스트 댄스 크루(America's Best Dance Crew)'에서 '비트 프리커스(Beat Freakers)' 멤버로 출연한 바 있다.

나카소네는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줄리엣',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등의 안무 제작에 참여했다. 'f(x)'의 'Chu(츄)' 역시 그의 작품이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재닛 잭슨, 에이브릴 라빈 등과 함께 작업한 경력도 있다.

이미 나카소네의 춤 실력은 국내에 정평 나 있다. 나카소네가 직접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 춤을 춘 영상은 인터넷을 통해 국내팬들 사이에 퍼져 "정말 춤 잘 춘다", "인상적"이라는 등 호평을 들었다.


니콜 셰르징거와 나카소네 외 3명의 '푸시캣돌스' 멤버는 미국 프로농구팀 'LA 레이커스(Lakers)' 치어리더 출신 바네사 커리(Vanessa Curry), 미국 리얼리티쇼 '유캔댄스(You can dance)' 출신의 케링턴 페인(Kherington Payne), 미국 팝 그룹 '걸리셔스(Girlicious)' 출신 제이미 리 루이즈(Jamie Lee Ruiz)다.

안무가 로빈 앤틴(Robin Antin,49)이 2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새로 영입된 '푸시캣돌스'의 사진을 게재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로빈 앤틴은 1995년 '푸시캣돌스'를 탄생시킨 기획자이기도 하다.

멤버를 대거 교체한 '푸시캣돌스'는 올해 말 새로운 앨범 작업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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