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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렬(오른쪽)과 윤은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연예스타들이 한국 축구국가 대표팀의 월드컵 사상 원정 첫 16강 진출에 이색 감격 소감을 잇달아 밝히고 있다.
톱스타 윤은혜는 한국팀의 16강 진출이 확정된 직후인 23일 오전 6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숨 막히는 마지막 3분이 지나고16강 진출!"이라며 ""아! 행복해라. 태극전사! 붉은악마!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도망간 제 심장이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어요"라며 재미난 소감도 곁들였다.
방송인 김제동도 한국팀의 16강 진출에 감격 소감을 내놓았다. 김제동은 이날 오전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도 이렇게 즐기고 행복할 자격이 있는 것이죠"라며 태극전사들에 감사해했다. 이어 멋진 상대가 되어준 나이지리아 선수들과 열정적인 우리들 모두 행복합니다"라며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정은 또한 대 아르헨티나 전에서 자책골을 기록했던 박주영이 골을 넣은 것과 관련, "수고했어 주영"이라며 "기도하는 모습에 눈물이 나고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김창렬 역시 트위터에 "난 네가 좋다 다크써클 주영"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리쌍의 길은 트위터에 "텔레비전이 하나 있던 어린 시절에는 나 만화 보는 시간에 축구를 보시는 아버지가 너무 미웠다"라며 "한참 시간이 흘러 어머니께서 그 아빠에 그 아들이라 축구만 본다고 말씀하시는데, 오늘은 정말 아버지가 그립다"고 전했다.
이어 "(아버지께서)오늘 경기를 보셨어야 하는데..."라며 "고맙습니다 태극전사!"라라며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게 해 준 태극전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데니안 역시 이날 오전 6시 1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몸이 부셔져라 뛰는 선수들을 보며 목이 터져라 응원했습니다"라며 "원정 처음으로 16강을 이뤄낸 우리선수들 너무 자랑스럽고, 이영표 선수가 우는 모습에 나까지 ㅠㅠ"란 글을 남겼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새벽 3시 30분부터 남아공 더반 스타디움에서 16강 티켓을 놓고 나이지리아와 한판 승부를 벌여 2 대 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팀은 1승 1무 1패로, 월드컵 출전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