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SIYFF 개막, 청소년 영화잔치 열렸다

임창수 기자 / 입력 : 2010.07.0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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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손은서, 박성웅, 고호경, 박준규, 박하선, 이상인 ⓒ임성균 기자


세계 청소년 영화 교류의 장, 제12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SIYFF)가 8일 막을 올렸다.

8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2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개막식이 열렸다.


배우 박성웅과 손은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하늘이 내려준 선물(Eep!)'의 레온틴 페티트, 유스트 드 브리스 프로듀서를 비롯해 수많은 국내 영화인들과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이번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시네마 천국'을 슬로건으로 세계 39개국 135편에 이르는 장·단편 영화를 선보인다.

해외 장편 초청 섹션인 '아름다운 청춘', '천국의 아이들', '낯설지만 괜찮아', '한국 성장영화의 발견' 외에도 해외 단편 초청 섹션 '반짝이는 순간들'이 마련됐으며, 국내외 청소년 경쟁 부문인 '발칙한 시선 1부', 국내외 일반인 경쟁 부문 '발칙한 시선 2부'가 관객들을 찾는다.


한국영상자료원의 후원으로 상영하는 '감독 특별전: 강우석 감독의 성장영화, 가족영화' 6편과 월드컵의 해를 맞이하여 축구를 소재로 하는 4개국 6편의 영화들을 모아 선보이는 '슈팅 필름'으로 두 가지의 특별 기획전도 꾸려졌다.

개막작으로는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합작영화 '하늘이 내려준 선물'(Eep!)이 상영됐다. 팔 대신 날개를 가진 버디를 찾아나서는 바르와 그의 아내 티르의 여정을 그렸다.

한편 제12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시네마 천국'을 슬로건으로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주 상영관은 롯데시네마 피카디리로 5, 6, 7, 8관에서 영화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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